코레일(한국철도공사)과 현대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대곡~부천시 소사 간 철도 임대형민자사업(BTL) 사업제안서 평가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.

한국개발연구원(KDI) 공공투자관리센터(PIMAC)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총 1조3504억원 규모로,현재 추진 중인 부천 소사~안산 원시 간 철도의 부천과 일산을 남북으로 잇는 18.3㎞ 노선이다.

공사기간은 2011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60개월이며 이후에는 안산 원시동~충남 홍성(화양리)을 잇는 서해선 철도 등과 연결된다.

박춘선 광역철도본부장은 "철도전문 운영기관인 코레일의 노하우가 실제 철도 운영은 물론 건설과정에서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"고 말했다.

김동민 기자 gmkdm@hankyung.com